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총사업비 442억 원 확보
호남권 대표 체류형 관광지 육성 등 기대

 

곡성군청 전경. /곡성군 제공
곡성군청 전경.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은 26일 2024년도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으로 총 사업비 442억 원을 확보했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은 인공생태형 산림관광정원 조성사업비 334억원과 레저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사업비 108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 간, 총 사업비 442억 원이 투입되고, 총 사업비 중 국비 50%, 도비 15%, 군비 35%를 각각 부담하게 된다.

‘인공생태형 산림관광정원 조성사업’은 곡성과 구례, 광양, 하동이 간직하고 있는 고유의 경관과 문화를 지역 특색에 맞게 연계해 광역관광 벨트를 구축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5대 대표 프로젝트’중 관광정원 분야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섬진강기차마을’과 ‘섬진강동화정원’중간에 위치해 있어 두 관광지를 연결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다.

슈퍼트리 등 섬진강 대표경관과 이야기 자원을 주제로 미디어가든과 스토리씨드뱅크 등 전시공간을 조성해 섬진강 여행의 시작이며 특화 관광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레저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사업’은 섬진강 기차마을을 시작으로 섬진강변과 대황강 변까지 35㎞ 구간을 세계적인 익사이팅 생태레저 특화 관광거점으로 활성화한다.

거점활성을 통해 섬진강기차마을을 중심으로 하는 곡성 관광에서 섬진강변과 대황강변으로 관광인프라를 확장 시켜 체류형 관광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현재 섬진강기차마을 인근에 위치한 ‘기차마을 유스호스텔’은 ‘섬진강 레일스테이’로 재탄생 시켜 부족한 숙박 인프라를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본 사업을 통해 그간 증기기관차와 장미공원으로 대표되는 곡성을 명실상부 호남권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고 섬진강 여행의 출발 거점으로 조성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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