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 맞는 미세먼지 예방 업무 등 수행

 

전남 광양시가 2024년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을 모집한다. 사진은 감시원들이 공사현장을 점검중인 모습./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4년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 5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광양시에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의 시민이며 환경 분야 자격증 소지자, 봉사활동 실적, 취업 취약계층 및 국가유공자 등은 우대한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월 2일부터 9일까지며 광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청 환경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접수자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해 오는 1월 31일(화)까지 최종합격자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감시원으로 채용되면 2024년 12월 말까지 ▲미세먼지 배출원 인근 순찰 ▲민원 발생 시 현장 대응 ▲미세먼지 고농도 시 행정기관 지도점검 지원 ▲오염원 관리에 대한 행정지원 ▲기타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예방 감시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황광진 광양시 환경과장은 “감시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산단 지역 및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행정력을 강화해 미세먼지 저감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