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교부금 인센티브 50억 추가 확보

 

광주시교육청이 자금 수급 등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효율적인 집행 관리로 교육부가 제시한 재정집행률 목표를 2년 연속 달성해 ‘2025년 보통교부금 인센티브’ 5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집행률 제고를 위해 재정집행점검단과 비상점검반을 운영해 집행 부진 사업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또 시설비 이·불용액 최소화를 위해 관련 기관과 부서들이 총력을 다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특히 지역경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부분에서 지난해 상반기에 이미 10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기도 했다. 지난해 4분기에도 12월 27일 기준 집행 목표액인 2천621억 원보다 325억 원을 초과한 2천946억 원이 집행됨으로써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시교육청은 올해에도 지방재정집행률 목표 달성을 위해 예산 편성 단계부터 집행 전반에 대한 관리·점검을 계속 모니터링해 집행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추가 확보한 교부금으로 광주교육 발전과 우리 아이들의 다양한 실력 향상을 위한 교육사업에 더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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