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공립고 2.0’ 모델 개발 구체화

 

전남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추진 자율형 공립고 2.0 관계자 연수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대비해 전남발전전략과 연계한 ‘전남형 교육발전특구’와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 개발에 본격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5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자율형 공립고 2.0 관계자 연수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오는 2월 예정된 교육발전특구 1차 공모에 앞서 전남발전 전략과 연계한 ‘전남형 교육발전특구’와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 개발을 구체화시키 위한 것이다.

연수에는 도교육청 담당자, 전남도청 담당자,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자율형 공립고 2.0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해 전라남도 지방시대 계획과 연계한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전남연구원 신동훈 박사를 초빙해 전남도 지방시대 5개년 계획, 전남도 균형발전 추진 방향 등 지방시대 4대 특구 활용을 통한 전남도의 균형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은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교육 혁신과 지역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핵심 과제다.

김여선 정책국장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발전특구에서 학교의 자율성 확대와 지역발전전략과 연계한 일반고 역량 강화는 공교육 혁신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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