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통, 공중전화 등 6종 215개소 부여

 

광양시내에 설치된 사물주소판. /광양시 제공
광양시내에 설치된 사물주소판.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시민의 안전과 위치찾기 편의 향상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우체통, 무더위쉼터 등 6종 215개소에 대해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사물주소란 다중이 이용하는 건물이 아닌 시설물에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부여한 주소로, 육교.승강기 등의 시설물이나 공터 등에 주소를 부여해 위치 찾기에 적용해 해당 주소지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한 것이다.

사물주소판은 위치찾기 편의 향상 및 구조구급 활동 지원을 위해 시민 생활·안전 밀접 시설물(장소)을 대상으로 부여하고 있다.

사물주소 부여대상은 기존 14종(육교·승강기, 지진옥외대피장소, 버스정류장, 졸음쉼터 등) 외 지난해 신규 지정된 6종으로 우체통·공중전화·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자전거거치대비상소화장치·무더위쉼터가 있다.

박종태 광양시 민원지적과장은 “사물주소 부여로 각종 사고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도 신규 사물주소 부여대상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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