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 전남도 대표축제 지정 쾌거

道 축제심의위서 ‘우수’등급 선정

문체부 예비 문화관광축제 도전권 획득

전남 광양매화축제가 2024 전남도 축제심의위원회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매화축제를 방문한 관람객들./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광양매화축제가 2024 전남도 축제심의위원회 심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전남도 대표축제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남도 대표축제 지정은 축제장 현장 평가와 전년도 실적 및 올해 계획 등 발표 심사 평가를 거쳐 최우수(1개), 우수(3개), 유망(6개) 3등급으로 구분하여 총 10개의 축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상위 3개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추천된다.

또한 10개 대표축제에 2천만 원씩 균등하게 지원됐던 도비도 최우수·우수·유망 등 등급에 따라 5천만원·3천만원·1천만원으로 각각 차등 지원된다.

광양매화축제는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와 축제 조직 운영 역량, 개최 효과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성수 광양시 관광과장은 “광양매화축제는 봄을 기다리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설렘을 선사해 전남도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정체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며 “오는 제23회 광양매화축제에서는 지금까지 제기됐던 문제점을 개선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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