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광양시가 지난 12일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지난 12일 모든 민간·공공 일자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광양시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구축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광양시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구축 사업수행 방안과 관리계획·향후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 운영됐던 광양시 희망일자리센터 홈페이지는 지역별·직종별 채용정보를 단순 제공하는 수준으로 그동안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보 전달과 편의성 부족이 지적된 바 있다.

이에 이번에 새롭게 구축될 플랫폼에는 민간기업 일자리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일자리, 개인 사업체와 아르바이트까지 광양시 내 모든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시의 지원사업을 포함한 취·창업 정보 메뉴도 신설하는 등 지역 일자리에 특화된 콘텐츠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구인 기업과 개인 사업체의 근무환경, 복리후생 등을 홍보할 수 있는 홍보영상, 이력서만으로 보이지 않는 잠재력을 내세울 수 있는 구직자 자기소개 영상까지 탑재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쌍방향 의사소통 시스템을 구축한다.

아울러 일자리 지도 메뉴를 신설해 읍면동 위치별 기업정보와 구인정보를 제공하고 성별, 연령별, 대상별 등 세부 검색 카테고리를 통한 맞춤형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응형 웹서비스도 구축해 모바일 서비스의 호환성을 확보하고, 직관적인 메뉴 배치와 단계별 사용 예시도 보여줌으로써 다양한 연령대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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