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업무계획 청취·조례안 등 안건 심의
신용식 의원, “이순신대교국도 승격” 촉구

 

광양시의회가 16일 제324회 임시회 제 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사진은 정인화 광양시장이 발언하는 모습./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의회가 16일 제3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2024년도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17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상정 안건을 심사하며 오는 18일부터 3일간 2024년 시정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마지막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종 안건 의결과 함께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광양시 사무의 공공기관등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김정임 의원) ▲광양시 바둑 진흥 조례안(백성호 의원) ▲광양시 재활용가능자원의 재사용·재활용 활성화 조례안(김보라 의원) ▲광양시 청소년상 조례안(안영헌 의원) ▲광양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시설물 운영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정회기 의원) ▲광양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정구호 의원) 등 6건이다.
 

신용식 광양시의원이 16일 열린 제 324회 임시회 제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광양시의회 제공

더불어 신용식 시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가산단 간 통행도로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지자체 재정부담 해소를 위해 이순신대교의 국도 승격을 촉구하기도 했다.

신 의원은 “이순신 대교는 국가기간산업의 수송 거리나 시간 단축과 같은 단순한 효과를 넘어서 원활한 산업물동량 수송과 물류 비용 절감 등 국가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즉 이순신 대교는 국가산업 및 국가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이는 곧 정부의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하다는 의미다”며 “이순신 대교가 산업도로로써 공적이 큰 바 국도로 승격해 국가가 직접 관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고 강조했다.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은 “이번 회기엔 올 한 해 동안 추진할 광양시 주요정책과 사업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정 주요업무계획이 예정돼 있다”며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검토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안건심사와 주요업무계획 청취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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