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분야 보조금 투명·건전성 확보

 

광양시청 전경./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오는 23일 지방보조금의 효율성 및 건전성 제고를 위해 2024년도 문화예술 분야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방보조사업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해마다 문화예술 분야 민간보조사업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보조금 집행의 내실화를 위해 주요 지적 사례 중점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광양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해 사전 고지를 통해 민간보조사업자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보조금 집행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턴 보조금 관리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새롭게 구축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의 도입으로 지방보조금의 교부, 집행, 정산 등 모든 업무가 전산화된다.

이에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민간보조사업자의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고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원활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자 보탬e 사전 설명을 진행한다.

박양균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민간보조사업자의 역량 강화로 불필요한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방보조금의 투명성을 높여 지방재정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방보조금의 부정수급을 예방해 건전한 보조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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