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부부 대상
전남 곡성군은 청년층의 결혼 장려와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400만 원을 결혼축하금으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대상은 2022년 7월 4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로 지금까지 결혼축하금을 받은 적이 없는 부부다.
부부 모두 전남도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면서 사업 신청일로부터 지원금 지급일까지 부부 중 1명 이상은 곡성군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해야 한다.
혼인신고일 기준 6개월이 경과된 날부터 1년 6개월이 경과되는 날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위 조건이 모두 충족한 부부에겐 익월 15일 전까지 결혼축하금 200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부부 모두 곡성군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면 ‘곡성형 결혼축하금 지원사업’ 명목으로 연 100만 원씩 최대 2년 동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앞으로는 부부 모두 곡성군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면 결혼축하금을 최대 4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많은 청년들이 곡성군으로 들어와 안정적인 생활과 정착을 할 수 있도록 결혼축하금을 비롯한 다양한 청년 정책 지원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양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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