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부담 경감 및 농업인 만족도 제고 기대

 

전남 곡성군 부산물자원화센터 생산 퇴비가 농지에 살포되고 있다./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부산물자원화센터에서 생산한 ‘1등급 가축분퇴비’ 총 신청물량 50만포/20㎏ 중 봄철 공급분 포대 40만포(80%)를 3월까지 영농현장에 공급한다.

또한 톤백 살포분 10만포대에 대해서도 농가가 요청에 따라 영농에 지장없도록 적시에 공급 및 살포를 시작했다.

곡성군 부산물자원화센터는 안전사고 예방과 농촌 고령화, 여성농업인 증가에 따른 어려움 해결을 위해 포장퇴비 파레트 적재단위 70포에서 50포로 변경시행 중에 있다.

희망자에 한해 퇴비‘생산-공급-살포’서비스까지 재공하며 노동력 절감에 기여하고 있으며 살포범위는 시설하우스 논, 밭, 과수원 등 1톤 살포차량 진입이 가능한 농경지대다.

특히 지역내 가축분뇨와 부자재인 톱밥·미생물·버섯배지 등을 활용해 자체 생산한 퇴비를지난 2012년부터 지역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보조금을 상향 지원하여 1포/20㎏당 자부담 1천원으로 양질의 퇴비를 공급하고 있다.

곡성군은 매년 더욱더 품질 좋은 퇴비를 생산하고자 분기별 정기적인 품질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성분검사 결과 유기물함량, 유기물 대 질소비, 수분, 부숙도 완성 등 비료관리법에 의한 1등급 이상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나은 고품질 퇴비를 농가에 적기에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공급물량도 영농에 지장 없도록 적재적소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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