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23일까지 사용·운전법 등 강의

 

광양시 농기계 실무교육이 진행중이다./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내달14일부터 2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농업기계 현장실무 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업기계 현장실무 교육은 신규 농업인과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바른 농업기계 사용법을 교육해 안전사고 예방에 목적을 두고 있다.

기종별 교육 일정은 ▲2월 14일(트랙터) ▲15일(경운기) ▲16일(관리기) ▲20일(잔가지파쇄기, 궤도운반차) ▲21일(휴립기, 이식기, 비닐피복기) ▲22일(굴착기) ▲23일(여성친화형 농업기계)로 구성돼있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에선 여성농업인을 위해 ‘여성 친화형 농업기계 교육’과 수작업으로만 경작하는 밭 작업을 기계 동력으로 대체하기 위한 ‘밭농업 기계화 과정’이 포함됐다.

교육은 안전보호구 착용, 음주운전의 위험성 등 농업기계 사용 시 주의사항에 대한 이론과 해당 농업기계를 직접 운전하는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해당 교육일 2일 전까지 전화 또는 임대사업장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일자별 15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기술보급과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중 광양시 도시농업팀장은 “농업기계 운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앞으로도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농업인에게 필요한 교육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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