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버스 포함 198대에 총 112억원 지원
보급률 맞춘 수소 충전 인프라 마련도 전력

 

광양시청 전경./양준혁 기자

전남 광양시는 광양 수소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감축 효과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4년 수소자동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규모는 총 198대, 112억 원이다.

차 종류별로 ▲수소승용차 185대, 대당 3,450만 원 ▲수소 고상버스 11대, 대당 3억 7천만 원 ▲수소 저상버스 2대, 대당 3억 9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예산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수소차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신청 가능 차종을 확인하고 수소차 제조·판매 대리점 또는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광양시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 시민, 지역 내 법인·기업이며 개인·법인·기업 동일하게 각 1대까지 구입보조금을 지원한다.

수소차 구입 보조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광양시 신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시는 지난해까지 146대의 수소차(2021년 25대·2022년 92대·2023년 29대)가 보급됐고 총액 50억3천7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또한 수소차 보급률에 맞춰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소충전소 설치사업, 기존 가스 충전소 전환 사업 등 공모 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신오희 광양시 신산업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내연기관차를 수소자동차로 전환함으로써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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