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의 한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경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보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3시20분께 보성군 복내면 체육공원 앞 사거리에서 55세 A씨가 몰던 모닝 차량과 67세 B씨가 운전하던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사고가 난 지점은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로 당시 A씨는 직진을, B씨는 좌회전을 하던 중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운전자 모두 음주·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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