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시민 불편 처리

 

전남 광양시 마동정수장 전경./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가 설 연휴 기간 시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단수 등 민원 발생을 대비한 상수도 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마동정수장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상수도 관련 민원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 기간 8개 상수도 대행업체를 일자별로 지정해 상수도과 직원이 상황실에서 상시 근무하면서 상수도 누수와 단수, 계량기 고장, 파손 등 생활 민원을 접수해 시민 불편 사항을 시정할 방침이다.

불편 사항이 있는 시민은 상수도 상황실로 신고하면 바로 조치 받을 수 있으며 광양시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월 8일까지 현재 진행 중인 건설 현장과 상수도 시설물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배수지 등 환경정비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세화 광양시 상수도과장은 “설 연휴 동안 상황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