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미화원 휴무 따른 특별처리반 운영

 

광양시청 전경./양준혁 기자

전남 광양시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가족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 수거·처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설 연휴 기간 전엔 읍면동 자체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2일은 공무원, 유관기관, 시민 등 약 1천여 명이 참여해 주요 도로변, 도심지 공한지,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생활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줄이기 위해 생활폐기물 무단투기와 제품 과대포장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공중화장실 190개소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특히 설 연휴 기간 내 생활환경 분야의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광양시 자원순환과에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생활폐기물 민원처리반과 공중화장실 민원처리반을 운영해 비상근무를 통하여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생활폐기물 수거는 설 명절 당일인 오는 10일과 일요일인 11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은 정상 운영하며 쓰레기 미수거일에도 생활폐기물 민원처리반 등을 통해 쓰레기 관련 민원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용식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설 명절 당일과 일요일인 11일은 생활폐기물 수거가 정상 운영되지 않으니 기간 중 생활폐기물 배출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