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예산 운영으로 경기 침체 극복
군민 적극 소통으로 참된 지방자치 실현

 

유시문 구례군의장. /남도일보 DB
유시문 구례군의장. /남도일보 DB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은 최근 열린 올해 첫 임시회 개회사 등을 통해 “청룡의 해를 맞이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 모두 청룡의 지혜와 기상으로 힘차게 비상하시길 소망한다. 구례군은 양수발전소 유치 성공이란 소식과 함께 축제의 분위기 속에 새해를 맞이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더불어 “양수발전소 유치 과정을 되돌아보면 반대 목소리도 일부 있었지만 집행부와 군의회 그리고 군민이 일치단결함으로서 간절히 염원했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그동안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구례군은 양수발전소 유치전을 통해 1조 4천억원 경제적 가치 뿐만 아니라 한마음 한뜻으로 힘쓰고 노력했던 경험적 자산도 함께 얻었다”며 “앞으로도 군정이 어려움을 맞이할때마다 군민과 적극 소통하고 군민과 함께 할때 비로소 극복해낼 수 있다는 걸 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또한 그것이 지방자치를 올바르게 실현하는 길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경기침체와 교부세 감소에 따른 집행부의 효율적인 군정 운영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유 의장은 “올해는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교부세 감소의 영향으로 군 재정의 형편이 녹록치 않지만 집행부와 함께 군정 운영에 대해 가감없이 소통하고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동료 군의원들과 함께 집행부 업무보고를 면밀히 청취해 보다 발전적인 대안 모색에도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유시문 구례군의회 의장은 “구례군의회는 지역 내 주요 현안들에 대해 집행부와 함께 긴밀히 소통하는 한편 민의를 대변하는 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앞으로도 구례군의 발전과 군민의 권익을 위하여 적극 앞장서겠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 모두 행복한 명절 보내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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