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총 32억원 지원

저소득층 가정용 보일러·조기폐차 등 대상
광양시청 전경./양준혁 기자
전남 광양시는 지역 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으로 총 6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유차를 폐차하고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중형 승합·승용(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신차를 구매하려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다.

또 저소득층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은 도시가스(LNG)를 사용하는 주택이나 사회복지시설에서 가스 소비량 70㎾이하인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보일러로 설치하거나 교체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한부모가족,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 막내 자녀 만 18세 이하),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신청은 광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광양시청 환경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으로 ▲배출가스 4·5등급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1천110대) ▲매연저감장치부착지원(85대) ▲건설기계 엔진교체(20대) 등을 추진하며 신청 기간은 3월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며 환경과 기후환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길 광양시 환경과장은 “시민분들이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 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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