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받는 교사 사연 담은 영상 공유
교권 회복·행복한 학교 조성 취지

 

전남교육청 연중캠페인 제1편 ‘나는 선생님입니다’ 영상 한 장면. /전남교육청 제공

전남교육청이 존경받는 ‘행복한 선생님’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하는 ‘나는 선생님입니다’ 캠페인을 올 한 해 동안 이어간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의 추천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존경받는 ‘행복한 선생님’의 실제 사연을 영상에 담아 배포하는 방식이다. 이 영상물은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언론보도 등을 통해 교육가족은 물론 도민에게 제공된다.

도교육청은 캠페인을 통해 교육가족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행복한 선생님의 사연을 공유, 선생님들의 자긍심을 고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육공동체의 인식 전환을 통해 선생님의 권위를 회복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데 이번 캠페인의 의미가 남다르다.

현재 도교육청 유튜브에는 제1편 ‘나는 사랑받는 선생님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탑재돼 있다. 도교육청은 존경받는 선생님의 사연을 연중 제보받는다.

도교육청은 교원 뿐 아니라 배움터지킴이·조리종사원·통학버스 운전원 등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는 다양한 직종의 교직원들까지 대상을 확대, 홍보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김학주 홍보담당관은 “이 캠페인을 통해 선생님들이 보람 있고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 교사로서의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갖으면 좋겠다”며 “학생과 학부모는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을 되살려 학생과 선생님이 모두 행복한 학교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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