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에 진로 탐색·행정 경험 기회 제공

 

광양시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했던 동계 청년행정 인턴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8일까지 4주간에 걸쳐 추진한 동계 청년행정 인턴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동계 청년행정 인턴 프로그램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 총 25명이 참여해 시청과 사업소 등 행정기관 현장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시에선 이와 함께 다양한 청년정책에 대한 교육을 시행해 청년들의 참여와 이해를 도왔으며 특히 마지막 날에는 지역 내 주요시설을 현장 견학하는 시간도 마련돼 지역과 시정에 대한 이해도 제고에 힘썼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턴들은 “진짜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 시가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훗날 직장생활을 시작할 때 행정 인턴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언급하며 향후 진로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광양시 청년행정 인턴 프로그램은 지역 내 거주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과 현장 경험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과 취업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동계와 하계로 나눠 1년에 2회씩 운영하고 있다.

김명덕 광양시 청년일자리과장은 “이번 동계 청년행정 인턴 사업 참여를 통해 시청 부서 근무와 현장 견학을 통해 청년들이 시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시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