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2024년도 가축방역 심의회를 진행하고 있다./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은 최근 곡성축협 세미나실에서 이상철 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과 축산 관련 단체 등 총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가축방역 심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의 주요 의제는 공동방제단 운영에 필요한 소독약품 선정과 예방백신 꿀벌류 약품의 선정 방안이었으며 이를 통해 투명한 약품 선정 과정을 확립하고농가에 맞춤형 약품을 공급해 방역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곡성군은 현재 삼기면 의암리에 위치한 24시간 운영 거점소독시설과 산란계, 종계 통제초소 4개소의 방역 시설을 운영 중이다.

더불어 군은 방역차량과 소독기기를 활용해 도로변 및 축사 밀집 지역을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곡성축산업협동조합과 협력하여 모든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가 구제역과 AI 차단에 가장 중요하다. 농가 자체 소독과 예방접종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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