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독서동아리 모집·구입비 지급

 

광양시 독서동아리 도서구입비 지원사업 공모 홍보물./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오는 28일까지 2024년 독서동아리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

시는 지역사회 생활공간을 기반으로 하는 독서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시민의 일상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과 책 읽는 도시 문화를 조성하고자 독서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한 이 사업은 올해에도 독서동아리 육성을 위해 우수동아리 20팀을 선정해 각 동아리에 도서 구입비 50만 원과 시립도서관, 공립작은도서관 등 동아리 활동공간 및 동아리 역량 강화교육, 올해의 책 연합 독서토론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양시에 주소지를 둔 5인 이상으로 구성되고 월 1회 이상 정기모임을 하는 동아리라면 공모에 신청할 수 있으며, 1년 이상 시립도서관에서 활동한 실적이 있는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독서동아리 도서 구입비 지원은 사업 타당성, 사업 수행 능력, 활동 계획의 성실성 등을 토대로 사업 주관 부서 자체 심사 후, 광양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독서동아리는 광양시청 누리집 공고란과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 등록된 신청서를 작성해 광양중앙도서관으로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책 읽기를 생활화하기를 바라며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