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면·중앙 공격 옵션 다양화 기대

 

전남드래곤즈 조재훈. /전남드래곤즈 제공
전남드래곤즈 조재훈. /전남드래곤즈 제공

전남드래곤즈가 미드필더 조재훈(21)을 임대영입하며 중원 자원을 보강했다.

지난 2021년 7월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한 조재훈은 당시 포항 역대 최연소 입단 선수로 눈길을 끌었다.

조재훈은 178㎝ 65㎏의 체격 조건에서 나오는 넓은 시야와 유연한 드리블 능력을 겸한 미드필더로 한국축구의 유망주로 손꼽힌다.

현재까지 프로통산 21경기에 출전했으며 타고난 개인기량과 축구지능으로 윙포워드는 물론 공격형 미드필드도 소화할 수 있는 조재훈은 전남의 다양한 공격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조재훈은 선수단과 상견례를 진행한 후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조재훈은 “그라운드에서 경쟁력있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나를 증명해 보이고 싶다. 전남드래곤즈가 승격하는데 도움이 됨과 동시에 이번 시즌 반드시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나도 성장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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