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멸 위기 극복 방안 등 논의

 

전남 곡성군이 2024 지역혁신협의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최근 군청 소통마루에서 ‘2024년 곡성군 지역혁신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소멸 위기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협의회는 이상철 곡성군수를 중심으로 정책자문위원·군의원·민간전문가·지역 대표 등 총 20명이 참여한 민관협력 자문기구다.

지역 균형발전사업, 인구감소 위기 대응, 지역발전 계획 등의 주제를 심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회의에선 2024년도의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방주도형 지역균형발전, 지방자치분권 강화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4년도 인구감소 대응 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하였으며 생활인구의 확대,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정주여건 개선 등을 목표 올해의 전략사업들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더불어 곡성군 지역혁신협의회는 향후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곡성군 지방시대위원회’로 변경 운영될 예정이다.

이상철 곡성 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지역발전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혁신협의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 기회를 가지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