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과·미역 등 44만원 상당 물품 후원

 

광양매화로타리클럽이 중마동 노인요양시설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물품을 기탁하고 있다./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가 최근 광양매화로타리클럽에서 중마동 노인요양시설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후원물품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후원 물품은 한과 4박스, 미역 4박스 등 44만원 상당이며 중마동 내 요양 시설에 전달돼 시설 이용 어르신들의 간식과 밑반찬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박정옥 광양매화로타리클럽 회장은 “노인요양시설 이용 어르신들에게 설탕을 쓰지 않고 만든 한과와 최고급 미역을 대접함으로써 입맛을 돋게 하고 건강도 챙겨드리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 앞으로도 기부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매화로타리클럽은 지난 2013년 설립해 50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해마다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함께 많은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조동수 중마동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정성과 사랑이 깃든 건강식품 미역과 한과를 기탁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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