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고태원 8년 연속 NO.5
발디비아 “2년 연속 MVP 목표” 포부도

 

K리그2 전남드래곤즈 2024시즌 선수단 등번호./전남드래곤즈 제공

K리그2 전남드래곤즈가 발디비아 10번, 원클럽맨 주장 고태원 5번을 포함한 2024시즌 등번호를 공개했다.

전남의 2024시즌 등번호는 선수단의 자율적인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

원클럽맨 고태원은 입단 후 8년 연속 5번을 유지하며 올시즌 주장 완장과 함께 피치를 누빈다.

K리그2 2023시즌 MVP 발디비아도 2년 연속 전남의 10번을 유지하며 그라운드를 밟는다. 부주장 조지훈은 25번, 임찬울 7번, 하남 9번, 이후권 16번, 유지하 2번 등 작년과 동일하다.

이번 2024시즌 전남에 새롭게 합류한 김용환은 13번, 김주헌 14번, 김종민 18번, 이성윤 19번 외국인 선수 몬타노는 11번 플라카는 58번으로 배정됐다.

발디비아는 “24시즌 MVP·득점왕·도움왕을 하는 것이 목표다. 모든 선수들이 다 그렇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2024시즌에 임할 것이고 팀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장 고태원 역시 “동계훈련기간 선수단이 모두 함께 성실히 훈련에 임했다. 2024시즌은 전남 팬분들께서 승리의 기쁨을 더욱 많이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전남의 저력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은 전남은 21일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첫 대외활동을 시작한다.

전남은 내달 2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운동장에서 K리그2 2024 1라운드 충북청주FC와 시즌 첫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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