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석 대형 규모에 단체룸 완비…주차 걱정 NO
1만원대 가성비 세트부터 금액별 다양한 세트메뉴
모듬회·수제 돈까스·덮밥·알탕·생선구이 등
각 생선별 전용 숙성고에서 숙성 후 손님상에 올려
7년 간 오픈멤버와 함께…변하지 않는 본연의 ‘맛’
김희정 대표 “정성·행복·좋은 재료로 고객에 보답”

 

쉐프의 초밥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듬회(활어·연어뱃살·활어뱃살·참치황새치·눈다랑어·눈다랑어 뱃살)와 연어초밥, 간장새우 초밥 등 /이현행 기자

초밥이란 간단해 보이면서도 조리 과정이 굉장히 까다로운 음식 중 하나다.

한 덩이 밥과 재료들이 함께 어울려 조화를 이뤄야 비로소 초밥의 본연의 맛이 탄생한다. 단 한 입으로 손님을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더욱 쉐프의 실력이 중요한 음식이다.

광주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광천터미널) 2층에 위치한 ‘쉐프의 초밥’은 보는 맛, 먹는 맛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아 손님들을 꼭 다시 재방문 하게 만드는 초밥집이다.

좌석은 총 130석으로 프라이빗 하게 단체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방도 따로 마련돼 있다. 주차도 터미널을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보통 ‘초밥’을 떠올리면 고급스러운 음식, 배불리 먹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쉐프의 초밥은 1만원 초반대 초밥 세트부터 다양한 회 모듬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곳이다.

1만원 초반에 판매되고 있는 가성비 좋은 정성모듬초밥은 총 10Pcs로 활어·연어·새우·크래미·소라·계란·유부·롤·미니우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대별로 총 6개의 세트 메뉴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다른 대표메뉴인 ‘쉐프 스페셜은’ 3~4인이 먹기에 충분한 다양한 음식들로 구성됐다.

쉐프 스페셜은 모듬회와 특모듬초밥, 메로구이, 알탕, 왕새우튀김, 샐러드, 미니우동, 치즈돈까스 등 하나같이 빠지는 맛 없이 음식 본연의 맛을 잘 살렸다. 특히 모듬회의 식감과 맛은 ‘일품’이었다.

쉐프의 초밥에서 판매하고 있는 연어머리구이, 알탕, 왕새우 튀김, 수제 등심 돈까스. /이현행 기자

활어와 연어뱃살, 활어뱃살, 참치 황새치, 눈다랑어, 눈다랑어 뱃살 등으로 이뤄진 모듬회는 그날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술 한모금과 찰떡궁합 이었다.

이곳의 인기 메뉴중 하나인 간장새우는 숙성된 간장과 각종 한약재, 국내산 고추, 야채, 생각 등을 3번 조리해 담구고 새우 또한 숙성시켜 사용한다.

또 남녀노소 좋아하는 수제 등심돈까스, 치즈돈까스도 인기다. 특히 회를 먹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1등 메뉴였다. 쉐프의 초밥에서 판매하는 돈까스는 기성품, 냉동을 사용하지 않는다. 직접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해 튀김옷을 입히고 모짜렐라 치즈를 풍성하게 넣어 바삭하게 조리한다. 이밖에도 메로구이, 연어머리구이, 왕새우튀김, 튀김우동, 김치냄비우동, 장어덮밥, 알탕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준비돼 있다.

수제 치즈 돈까스를 먹고있는 아이의 모습. 쉐프의 초밥은 회를 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생선 구이, 수제 돈까스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이현행 기자

쉐프의 초밥에서 판매하는 활어와 참치, 연어 등 모든 재료는 쉐프의 초밥만의 비법으로 각 생선별로 전용 숙성고에서 숙성 후 사용한다. 선도 있는 생선을 숙성해 신선하고 좋은 식감을 더해 재료 본연에 맛을 잘 살렸다.

특히 초밥의 ‘몸통’이라고 불리우는 초밥 밥은 1등 쌀로 불리우는 전남 함평 쌀과 초대리를 알맞게 배합해(비법) 감칠맛을 끌어올린다. 특히 하루에 3번 이상 밥을 새로 지어 갓 지은 밥으로 음식을 조리해 손님 상에 올라간다.

지난 2017년에 오픈한 쉐프의 초밥은 당시 오픈멤버로 함께 일했던 직원들과 현재까지 7년 넘게 함께 근무하고 있다. 그만큼 초밥과 다양한 음식들의 기존의 맛이 변하지 않았기에 단골 손님들과 재방문 고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광주광역시 서구 유스퀘어(광천터미널) 2층에 위치한 쉐프의 초밥. 쉐프들이 자신의 ‘손’을 내걸며 ‘정성’을 다짐했다. /이현행 기자

김희정 쉐프의 초밥 대표는 “저희 쉐프의 초밥은 정성과 행복, 좋은 재료 사용이라는 3가지 다짐을 하고 있다”면서 “한톨의 쌀알이라도 농부의 정성이 담겨있는 것을 새기고 기본에 충실한 초밥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손님들께 음식을 대접한 결과 정성과 진심을 다해 만드는 음식을 맛본 고객분이 ‘정말 맛있다’고 한마디 해주시는 것이 저희 쉐프들이 가장 보람차다. 앞으로도 바르고 초밥 본연의 맛에 충실한 쉐프의 초밥이 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현행 기자 lhh@namdonews.com
※남도일보는 ‘남도 맛집’ 취재와 관련, 어떤 광고를 요구하거나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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