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참여치안활동 전개

 

전남 곡성경찰서 석곡노인회장 명예경찰관 위촉식 /곡성경찰서 제공

전남 곡성경찰서는 27일 석곡면 노인회 사무실에서 구남림(78) 석곡노인회장을 명예경찰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노인회장 명예경찰 위촉은 초고령화사회에 노인을 위한 맞춤형 정성치안 활동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치안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곡성군은 현재 지역인구의 40% 가량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지역이다.

곡성경찰서는 이날 명예 경찰로 위촉된 구남림 노인회장에게 명예경찰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곡성경찰서 직원의 재능기부로 준비한 제복 입은 명예경찰관 케리커쳐도 함께 전달했다.
 

곡성경찰서 명예경찰관 케리커쳐 /곡성경찰서 제공

구남림 노인회장은 “명예경찰관으로 위촉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경찰과 지역주민간 소통창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두 경찰서장은 주민참여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곡성군 11개 읍·면 노인회를 찾아가 명예경찰 위촉 및 지역치안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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