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등 위한 파쇄지원단 투입

 

전남 곡성군이 영농부산물 파쇄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영농부산물 파쇄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오는 4월까지 지역 내 34개소에서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1차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곡성군농업기술센터와 산림과가 협력해 진행하는 산림인접지역·고령층·취약계층 농가 등을 우선순위에 두고 신청을 받아 현장에서 잔가지 파쇄 작업을 지원한다.

사업의 목적은 미세먼지 및 산불 예방, 영농부산물의 효율적 수거와 처리를 통해 파쇄 부산물의 재활용과 농업 자원 순환을 촉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파쇄 지원단을 구성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소와 협력해 파쇄기를 임차,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오는 4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고달면 목동리 농지에서의 첫 파쇄 시연을 가졌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연을 계기로 군민들의 영농부산물 처리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기대한다. 파쇄지원단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과 더불어 소각 금지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