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2곳에 36억원 투입

 

태양광발전설비.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4월부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주택, 공공·상업건물 등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를 보급하는 공모사업이다.

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서 4년 연속 선정돼 확보된 국비 10억 원을 포함 총 36억 원을 투입해 9개 읍·면 432곳에 사업을 추진한다.

태양광발전설비(3㎾)가 주택에 설치 완료되면 해당 가구는 연 60만 원(월 5만 원) 이상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2021~2023년 3년간 9개 읍·면에 1213개소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완료해 운영 중이다.

김산 군수는 “군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무안/김배원 기자 kb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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