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시민과 꽃 식재 행사 개최
수국 1만630여주…관광 활성화 도모

 

광주전남 공동(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위치한 ‘베매산’ 전경.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빛가람 전망대가 위치한 배메산을 사계절 꽃이 피는 관광명소로 조성한다.

나주시는 ‘배메산 사계절 꽃동산 조성사업’ 착공을 기념해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꽃 식재 행사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배메산 꽃동산 조성은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랜드마크인 빛가람동 호수공원과 빛가람 전망대 관광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정주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에 따른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사업 첫 단추로 배메산 일대 약 4천500㎡에 수국 2종(라임라이트·썸머러브) 1만630여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참여한 시민들과 수국을 식재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이후엔 나주시 임업후계자협회에서 묘목 나누기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봄기운이 가득한 주말 가족과 함께 나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드는 의미있는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아름다운 꽃동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경일 기자 mygo123456@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