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철 4이닝 3피안타 4K 4실점 소화

 

KIA타이거즈 윤영철. /KIA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첫 홈 시범경기에서 KT에 무릎을 꿇으며 4연패에 빠졌다.

KIA는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KT위즈와 경기에서 4-5로 패했다. KIA의 시범경기 성적은 2승5패가 됐다.

이날 선발로 나온 윤영철은 4이닝 동안 78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어서 나온 박준표가 1이닝, 임기영이 2이닝, 이형범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마지막으로 나온 이준영은 1이닝 2피안타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1회 KIA 윤영철이 선제 실점했다. 배정대와 김민혁을 범타 처리했으나 황재균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진 상황 윤영철이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박병호의 뜬공을 김도영이 놓치며 2사 1, 3루 위기 상황이 만들어졌다. 로하스가 좌월 스리런포를 쳐내며 0-3으로 경기가 이어졌다.

2회는 박경수에게 안타를 내줬을 뿐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았다. 3회는 1실점 4회는 무실점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KIA도 추격에 나섰다. 6회초 1사 1, 3루 상황 고종욱이 1타점 적시타를 터졌다. 소크라테스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이창진의 좌중간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KIA는 9회 이우성, 김석환, 김호령의 출루로 만들어진 만루 기회에서 한준수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4-5로 경기를 끝냈다.
/박건우 기자 pg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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