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경제·신용사업 등 호평
오는 8월 축협 종합타운 준공 예정
“조합원 복지 증진·실익 지원 최선”

 

광주축산농협이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1천111개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한 ‘2023년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최초 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광주축산농협 제공

광주축산농협(조합장 김호상)이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1천111개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최초 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광주축협은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3년도 종합업적평가 최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우수기와 트로피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입지 유형과 사업량 등을 고려해 40개 그룹으로 구분한 후 경제·신용·교육지원 부문 등 50여개 항목을 중점으로 이뤄졌다.

광주축협은 이번 평가에서 경제사업의 판매 사업부문과 신용사업, 보험 사업부문에서 최고의 실적을 거둬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당기순이익 55억4천만원 달성, 2년연속 손해보험 연도대상 및 5년 연속 50억원 이상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광주축협은 오는 8월께 광주축협 종합타운 준공을 앞두고 있어 신용점포와 유통판매장, 행정시설의 일원화를 통해 조합원과 고객편익증대의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축산물을 믿고 소비할 수 있도록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을 관리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호상 조합장은 “전국 최초 7년 연속 종합업적평가에서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광주축협을 아껴주신 조합원들과 고객의 성원에 임직원의 노고가 더해진 결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원의 복지 증진과 실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농협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광주축산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에서는 이번 종합업적평가에서 11곳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광양 광양농협, 담양 창평농협, 보성 보성축협, 영암 삼호농협· 서영암농협·신북농협·월출산농협·영암축협, 완도 노화농협, 장흥 관산농협, 화순 이양청풍농협 등이다.

이들 조합에는 시상금 300만원과 농업인 실익용 차량 1대(2천만원 상당), 직원 특별승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조태훈 기자 th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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