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승리 후 원팀 강조하며 총선 매진 강조

 

권향엽 더불어민주당(순천 광양 곡성 구례 을)총선 후보./권향엽 후보 측 제공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 을 경선에서 승리한 권향엽 후보가 총선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밝혔다.

18일 권 후보는 “선의의 경쟁에 함께해 주신 서동용 후보님과 지지자들께도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 순천·광양·곡성·구례 지역민들께서 확실한 변화를 선택하셨다”며 “어떤 마음으로 저를 선택해 주셨는지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검찰 독재와 불합리로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협치와 민생을 잘 살피라는 큰 소명을 부여받았다. 현장에서 보고 들었던 지역민들의 간절한 눈빛과 목소리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

또한 “국민경선이란 한 고개를 넘었을 뿐이다. 이젠 하나된 팀으로 확실한 정권심판과 총선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 을 총선 후보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경선에서 현역인 서동용 의원을 누르고 공천권을 따낸 바 있다.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SNS에 게시한 지역구 경선 이후 입장./서동용 국회의원 페이스북 캡쳐

서동용 의원 역시 SNS 계정을 통해 “지난 4년간 주민들의 성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권향엽 후보에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지역의 발전을 위한 길에서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남은 21대 국회동안 지역을 위해 변함없이 정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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