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자회사·협력사 대상 심리진단

 

한전KPS 직원이 임상심리사와 함께 맥파 측정을 통한 자율신경 균형도와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하고 있다. /한전KPS 제공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직원과 직원가족, 자회사와 협력사 재직자까지 포괄하는 ‘마음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성원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

18일 한전KPS에 따르면 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 심리진단 및 치유를 위한 ‘마음건강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올해 5년째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직장인의 정신건강을 위한 IT 기반 심리 솔루션 제공 전문기업인 이지앤웰니스와 손잡고 운영한다. 온라인 스트레스 진단, 전문가 대면·화상·전화 등 다양한 개인 심리건강 개별상담, 집단 심리 건강상담 및 치유 교실, 마음건강 예방 교실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개인 심리진단과 치유는 직무 스트레스를 포함해 유발되는 직장 내 갈등이나 가족문제, 정서적 우울감·불안감 등 다양한 원인을 심층 분석해 회복에 이르는 방법을 함께 찾는다. 또 전문가와 함께 테라피, 명상,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조직 활성화를 이끌고, 마음건강 특강교실은 집단상담과 신체활동, 팀워크 활동 등을 통해 ‘마음 근육’을 단련한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구성원들의 높은 효능감은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필수 조건”이라며 “훌륭한 조직문화를 토대로 국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지속성장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행 기자 lh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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