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이어 두 번째 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 생산공정 모습/광주글로벌모터스 제공

‘광주형 일자리’ 1호 기업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또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다.

광주 광산구는 최근 GGM 근로자 3명으로 구성된 ‘GGM노동조합’ 신고필증을 교부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GGM 노조는 민주·한국노총 등의 상급 단체가 없는 기업별 단위 노동조합이다.

GGM은 지난 2019년 임금을 줄여 일자리를 늘리는 국내 첫 노사상생 기업으로 출범, 현대 캐스퍼 등을 위탁 생산하고 있다.

출범 당시 GGM노사는 누적 35만대 달성을 생산 안정화 기준으로 정하고, 그때까진 ‘상생협의회’를 중심으로 임단협 협상 등을 진행키로 합의했다.

GGM은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생산량이 11만대에 그치고 있다. /고광민 기자 ef799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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