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동구라미 가게’ 확대 운영
깨끗한 재활용품 앱 통해 현금 보상

 

광주 동구 ‘동구라미가게’ 홍보 포스터. /동구 제공

광주광역시 동구가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 사업인 재활용품 유가보상 플랫폼 ‘동구라미 가게’를 오는 25일부터 확대 운영한다.

19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오는 21일 정식 개관하는 산수동 ‘동구 친환경 자원순환센터’(필문대로159번길 17) 1층에 위치한 ‘동구라미 가게’를 1호점으로 지정하고,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식 차량을 활용해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동구문화센터(2호점, 월·금) ▲동명동 작은 공연장(3호점, 화·목) ▲동구국민체육센터(4호점, 수)를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플라스틱·캔·종이류 등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분리 수거해 ‘동구라미 가게’로 방문하면 품목별로 무게를 측정하고, 포인트로 전환한 후 ‘동구라미 온(ON)’ 어플을 통해 현금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동구라미 가게’를 방문해 환경 보호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기쁨과 현금 보상의 혜택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구를 살리는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도시 동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석 기자 pj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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