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총선 후보 등록…본선 출사표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총선후보가 21일 광양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양준혁 기자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 을 총선 후보가 후보자 등록을 통해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권향엽 후보는 21일 오후 2시 광양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며 후보자 등록 절차를 밟았다.

권 후보는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시험장에 들어온 수험생 같은 마음처럼 굉장히 떨린다. 후보가 된 만큼 제대로 주민들의 바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본선도 잘 통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공천 과정서 다사다난한 과정을 겪었지만 이런 과정이 있어야만 제대로 된 선거를 치르고 주민들과 진심어린 소통을 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이 됐다”며 “경선 과정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권향엽이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해 많이 알려진 것 같다”고 말했다.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가 21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양준혁 기자

지역구 중 순천 해룡면과 관련해선 “최근 순천 신대지구 주민들과 만남을 가졌다. 그분들이 원하는 건 자주 소통하며 소외감 들지않게 제대로 챙겨달라는 부탁이었다”며 “지자체 시의원과 단체장들과도 면밀히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후보 등록을 마친 권 후보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공식 선거운동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 을 총선 후보는 “여당과 야당을 모두 경험하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지역 발전에 활용하겠다”며 “중앙 정치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에게 보여줄 준비가 돼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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