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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1일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 회의실에서 ‘제3회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지원협의회는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2년 1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협의회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기관 간 주요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소통 및 교류를 위한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관별 주요업무와 협조사항 등을 공유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에 따른 소규모 사업장 지원에 대한 기업들의 안내 요청과 대책 논의, 광주지방국세청의 ‘법인세 사전 성실신고 지원 및 중소기업 세정지원’에 대한 제도설명 및 참석 기관의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또 규제개선 시스템 및 처리현황,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지역기업 애로, 규제사항 해결을 위한 해법을 함께 논의했다. 외부전문가로 김형섭 한국전력 에너지효율부장을 초청해 지원협의회 위원과 유관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전력 협업 사례 및 지원제도’에 대해 듣는 시간도 가졌다.

조종래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은 “올해도 지역의 다양한 업종과 분야의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애로를 듣고, 소통과 협력해 나가는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행 기자 lhh@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