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부지사·현대삼호중공업 방문
능력개발·애로사항·제도개선 청취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오른쪽 4번째)과 신현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왼쪽 4번째)가 E-9 특화훈련 현장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21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서부지사와 현대삼호중공업을 방문해 E-9(외국인력) 특화훈련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현장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을 청취하고 전남서부지역 직업능력개발 향상 지원 강화방침을 논의했다.

현대삼호중공업 E-9 특화훈련은 비전문 외국인력에 한정해 협력기업 등의 외국인력을 대상으로 4주 이상의 장기 집체훈련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직무능력을 표준화하고 외국인력의 조기 적응 및 숙련기술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공단은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E-9 특화훈련을 전국 6개 조선사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남서부지역 인구소멸에 따라 외국인력유입 필요성이 높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는 현재 4개 과정 85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훈련을 진행중이다.

이우영 이사장은 “전남서부권 외국인력의 안정적 정착과 장기근속을 위해 스마트한 혁신, 지속적인 현장경영을 펼치겠다”며 “평생직업능력개발 상식의 시대를 통해 전남서부지역의 기업과 근로자 역량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행 기자 lh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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