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선관위 찾아 총선 후보자 등록 마쳐

 

이정현 국민의힘 총선후보가 21일 오전 후보자 등록을 위해 전동 스쿠터를 타고 광양선거관리위원회로 들어오고 있다./독자 제공
이정현 국민의힘 총선후보가 21일 오전 후보자 등록을 위해 전동 스쿠터를 타고 광양선거관리위원회로 들어오고 있다./독자 제공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을 후보가 후보자 등록을 통해 총선 본선 출사표를 던졌다.

이 후보는 21일 오전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저는 일을 하고 싶다. 마지막 한번 쏟아붓고 싶다”며 “광주와 전남, 전북까지 28명의 국회의원이 있다면 27명이 정치를 잘하는사람 국회에 보내는 거 이해하겠다”며 “한 사람 정도는 그래도 지역에 일을 하고 정부 여당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 한마디로 오작교가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이어 “이젠 정치의 전남을 삶의 전남으로 바꾸는 정치인도 한 명 있어야 한다. 정치만 얘기하면 지역은 이렇게 방치해두고 이런 식으로 피폐해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못 느끼는 그런 정치는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후보자 등록을 마친 이 후보는 ‘이정현 천지개벽’이라는 문구가 적힌 헬멧을 착용한 채 전동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 후보의 참전으로 인해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는 이 후보와 더불어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유현주 진보당 후보의 3파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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