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金 3개·銀 1개로 종합우승
박상혁·백승민·김현서 2관왕 달성
곡성군청도 여자일반부 경기서 銀 획득

 

광양시청 볼링팀이 제 42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대회서 남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 동부권 볼링팀들이 제42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대회에서 물 오른 기량을 과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전남도볼링협회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강릉 국민체육센터볼링장에서 열린 ‘제42회 대한볼링협회장기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 광양시청이 남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양시청 박상혁·김현서 선수는 2인조전에 참가해 6경기 합계 2천889점(평균 240.8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인조 경기에선 박상혁·백승민·김현서 선수가 6경기 합계 4천163점(평균 231.3)으로 은메달을, 5인조 경기에선 최복음·박상혁·백승민·김현서·김동현·가수형 선수가 6경기 합계 7천105점(평균236.8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개인종합 순위 10위 안에 드는 선수들끼리 치루는 마스터즈 경기에서도 백승민 선수가 9경기 합계 2천475점(평균247.5점)으로 조용훈(천안시청)과 신진원(경북체육회)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광양시청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해 남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박상혁·백승민·김현서은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곡성군청 볼링팀이 제 42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선수권대회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곡성군청 김문정·김예솔·김현미 선수./전남도체육회 제공

더불어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강릉 뉴그랜드볼링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경기에선 곡성군청 김현미·김문정·김예솔 선수가 여자일반부 3인조 경기에 출전해 6경기합계 2천854점(평균214.1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종남 전남볼링협회장은 “올해 처음 열린 전국대회에서 최선을 다해준 좋은 성과를 거둔 우리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둬 전남볼링의 위상을 드높여 주길바라며 협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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