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설립 필요성 및 추진 방안 등 개진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 을 총선 후보가 전남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권향엽 선거사무소 제공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을 총선 후보가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4일 순천대 의대 설립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병희 순천대 의대설립추진단장과 함께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전남 의대 유치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남도청에서 열린 제20차 민생토론회에서 전남에 국립 의대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약속한 ‘전남도에서 정한 의대 설립 추진’을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한 이후 신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남도는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이 제때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어온 바 있다.

특히 광양·여수산단 등 산업 단지가 밀집해 있어 사고 발생 시 상급 병원까지의 거리가 멀어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현실이다.

더불어 포스코나 여수LG화학과 같은 산업단지가 위치한 곳에서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111㎞ 떨어진 상급병원인 전남대병원까지 이송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권향엽 후보는 “전남의 의대 유치는 지난 30년의 숙원사업으로 이제는 해결해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과제임을 인식하고 있다. 전남 의대 유치는 저의 5대 공약에도 넣을 만큼 해결하고자 하는 현안”이라며 의대 유치를 통해 순천뿐만 아니라 광양, 여수를 통틀어 응급 의료 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데 동의했다.

이어 “의대 유치를 통해 순천뿐만 아니라 광양, 여수를 아우르는 응급 의료 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며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지역 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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