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시·군 대상…현장평가로 내달께 확정

 

지난해 열린 전남 콘텐츠페어 행사 사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내달 5일까지 ‘2024년 전남 콘텐츠페어’의 개최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한 지자체 수요조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남 콘텐츠페어는 전남의 문화산업분야 대표행사를 기획하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콘텐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지자체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지자체 연계 캐릭터 공모전, 숏폼 콘테스트 등으로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페어 개최 대상지는 현장평가를 통해 내달께 선정된다.

행사는 선정 지자체와 최종 협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9월 ~ 11월)에 개최된다. 수요조사서는 22개 시군에 공문으로 배부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콘텐츠페어는 지난해 12월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시범 운영을 통해 46개 기업이 참가, 1천명의 방문객들이 행사장에 방문, 큰 성과를 거뒀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전남 콘텐츠페어가 전남의 우수한 콘텐츠들을 발굴하고 확산시키는 것을 넘어 전남 도민이 향유할 수 있는 전라남도의 대표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페어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전남 지역의 문화콘텐츠 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태훈 기자 th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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