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현장민원 신속 처리”

 

광주전파관리소와 수협중앙회(어선안전조업국) 관계자들이 ‘도서지역 전파민원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전파관리소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전파관리소는 최근 수협중앙회(어선안전조업국)와 ‘도서지역 전파민원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도서지역 어업인들의 전파민원 신속처리 및 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선박국 승계·폐지와 허가증 재발급 등 어업인의 현장민원에 빠르게 대응하고 재허가 기간과 전파사용료 납부 시기 등에 대한 안내방송을 제공한다. 또 어선번호 등록을 위한 절차 간소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지역은 수협에 가입한 회원조합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0여개로, 선박국 허가 등 어업인 관련 현장행정 수요가 많은 곳이다.

협약에 따라 전남지역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국(목포·여수·완도·고흥)을 통해 어업인들의 현장 민원 접수가 가능해 행정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광주전파관리소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어업인 권익향상을 위해 매년 3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도서 지역에 담당공무원들이 직접 찾아가는 ‘전파민원현장센터’를 설치·운영해 어업인 대상 현장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행 기자 lh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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