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곳 점검…상반기 내 위험요인 개선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122곳에 대한 위험성평가 전수점검을 통해 발견한 위험요인 개선에 23억원을 투입한다. 사진은 취수시설 점검모습. /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122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통해 발견한 위험 요인 개선에 23억원을 투입한다.

26일 농어촌공사 전남본부에 따르면 전남본부 관리 시설 중 중대시민재해대상시설은 총 저수용량 100만톤 이상 저수지 107곳과 포용 조수량 1천만톤 이상 방조제 15곳이다.

전남본부는 지난 2월부터 한 달 동안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기계·전기 요인, 화학·생물학적 요인, 작업특성·작업환경 요인 등 위험 요인별로 구분해 점검을 마쳤다.

농어촌공사 전남본부는 위험성에 따라 위험표지판 부착과 인명구조함, 안전휀스, 가드레일, 점검용 사다리 설치 등을 순차적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추가로 평상시 시설물 점검 조작 작업 시에도 안전·보건 조치를 필수적으로 시행해 중대재해를 예방한다.

조영호 농어촌공사 전남본부장은 “발견된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위험성에 따라 상반기 내에 순차적으로 꼼꼼하게 개선하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해소하는 작업을 더욱 세밀하게 진행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행 기자 lh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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