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36개 직종 339명 참가
입상자, 8월 전국대회 市대표 출전

 

지난해 열린 광주기능경기대회 현장 모습. /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제공

광주의 우수한 숙련 기술인들을 찾아서 육성하기 위한 기능경기대회가 열린다.

광주시 기능경기위원회는 올해 기능경기대회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광주공고 등 1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기능경기대회는 광주시 대표 뿌리산업인 금형 등 36개 직종 339명의 선수들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참가선수 소속 기관은 특성화고와 대학교 교육기관 285명, 법무부 제7공공직업훈련소, 학원 등 훈련기관 9명, 산업체 11명, 개인 1명이 출전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소정의 상금과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 시험이 면제된다. 또 오는 8월 24일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기능경기대회 관련 문의사항은 광주시 기능경기위원회 사무국(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옥균 광주시 기능경기대회 운영위원장은 “광주지역의 우수기능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지역산업과 경제발전에 앞장서는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대회에는 광주시 출신 국가대표 9명(메카트로닉스 등 7개 직종)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현행 기자 lh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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