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300만원 상당 자재 전달

 

과수농가 냉해피해 사전예방 자재 전달식. /농협광주본부 제공

광주 평동농협은 최근 자재센터 앞에서 ‘과수농가 냉해피해 예방 자재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이상기후에 따른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과수의 개화시기가 빨라져 냉해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평동농협은 50개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개화기 냉해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영양제(70세트)와 충전식 전정가위(50세트) 등 총 2천300만원 상당의 자재를 전달했다.

최삼규 조합장은 “냉해피해 발생 후 영양제 등의 지원은 피해극복에 큰 효과를 볼 수 없고, 올해도 이상기후에 따른 냉해피해가 클 수 있다는 기상예보에 발 빠른 지원에 나섰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측면을 살피며 우리지역 농업인의 소득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태훈 기자 th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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