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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나 글을 온라인상의 미니 홈피(홈페이지)인 블로그에 실시간으로 전송, 자신만의 공간을 꾸며보세요.” LG텔레콤(대표 남 용, www.lgtelecom.co.kr)이 제노모바일(대표 이태원, www.mblog.net)과 제휴, 유무선을 통합한 ‘엠블로그(mblog)’ 서비스를 22일부터 시작했다. 엠블로그는 모바일블로그(Mobile blog) 서비스의 하나로서 장문 메시지와 함께 카메라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리하게 자신이 구축한 미니 홈페이지, 개인일지 등에 바로 전송할 수 있다. 즉, 엠블로그 사용자는 자신의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이메일주소 없이 MMS(Shot 메일)를 이용, 019-700-6109으로 전송하면 자신의 블로그 사이트에 자동으로 사진과 글을 올릴 수 있다. 현재 일부 업체에서 선보이고 있는 모바일 블로그의 경우 특정 개인 주소로만 사진을 전송해야 하는 등 사용에 따른 불편함이 있었지만 엠블로그는 개인주소 입력에 대한 번거로움 없이 전화번호만으로 자신의 블로그 사이트에 바로 업로드(Up-lode) 시킬 수 있게 한 것이다. 또한 무선인터넷 이지아이(ez-i) 를 통하여 블로그를 검색하거나 글·사진을 남길수도 있도록 했다. 이외에 엠블로그는 블로그 링 기능을 통해 블로거(블로그에 글을 쓰는 사람)간의 글을 연동할 수 있어 굳이 특정 커뮤니티에 글을 남기지 않아도 자신의 의견을 게재하고 검색이 가능하다. 한편 LG텔레콤은 엠블로그를 위피(WIPI) 플랫폼에서도 지원이 되도록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며 유선 포탈업체와도 휴대폰과 연동한 블로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이중환 LG텔레콤 홍보팀 대리는 “카메라폰으로 찍은 사진 등을 손쉽게 미니 홈피에 업로드 하고 검색할 수 있는 엠블로그 서비스는 새로운 인터넷 코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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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휴대폰 하나로 전국 지방 어디서나 시내·외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F(대표 남중수. www.ktf.com)와 전자화폐 전문업체인 KEBT(대표 조정일)은 최근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휴대폰 충전방식의 전국 대중교통서비스와, 보안성이 뛰어난 전자금융 서비스가 결합된 서비스를 2004년 3월께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KTF 고객은 전국 지방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휴대폰 선불 교통 서비스가 탑재된 모바일 금융칩을 통해 한층 편리하게 금융과 교통이 결합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 서비스는 요금을 휴대폰에 충전할 수 있어 기존 선불 교통카드의 불편함을 해소했으며 미성년자에게는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누구나 쉽게 이용하는 소액결제 수단이다. 특히 기존 K-머스 교통 서비스가 서울 지역에 한정되고 신용카드 서비스와 연계돼야 했던 점에 비해 신용카드 발급 없이 지방 은행권과 연계, 더욱 간편하게 됐다. KTF는 이밖에도 ▲칩에 공인 인증서가 탑재되어 안전성을 한층 높인 전자금융서비스 ▲고객끼리 교환이 자유로운 쿠폰서비스 ▲10대 고객을 위한 ‘문자 머니’ 결제 서비스 ▲병원에서 처방전을 전송 받아 약을 구입하는 무선 의료정보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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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청(FDA)는 바이오테러 관련 규정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미국으로 발송되는 모든 식품은 사전신고를 받고 있다. 하지만 우체국을 통해 발송되는 우편물의 경우에는 2004년 3월말까지는 사전신고 없이도 가능하다. 22일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구영보)는 FDA의 규정에 따라 국제우편을 이용해 미국으로 식품을 발송할 경우 사전신고 절차가 복잡해 큰 민원이 예상됨에 따라 미국우정공사(USPS)는 4개월 간의 계도기간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내년 4월부터 국제우편물 사전신고에 본격 적용에 대비하고 우편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국우편연합(UPU) 및 미국우정공사(USPS)에 미국행 우편물에 대한 대처계획을 촉구했다. 아울러 2004년 1/4분기중 손쉽게 사전 신고하는 방안을 마련해 일반 개인고객이 우체국을 통해 식품을 발송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그러나 우정사업본부는 “미국내 식품반입에 대한 안전검색 강화로 인해 통관 및 배달이 다소 지연될 수 있으며, 내용품의 특성상 운송도중 부패한 경우는 발송인에게 책임이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2kjtimes.co.kr
2003.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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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광주마케팅본부(전무 조서환)는 KTF 고객을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스팸 메시지 차단 서비스를 신청받는 ‘Everytime good time! 스팸 막고 렉스턴 타자!’프로모션을 내년 1월 10일까지 시행한다. KTF는 무분별한 스팸 메시지로 인한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의 동의 하에 유익한 KTF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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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 없는 스팸 ‘지겨워’ -휴대폰 음란성 메시지도 위험 수위 -차단 프로그램 설치 등 적극 대응을 정보화 시대를 살고 있다지만 그 역작용도 있다. 스팸(spam)메일도 그중 하나다. 매일 컴퓨터상의 메일을 열면 낯뜨거운 음란 쓰레기 메일과 원치않은 각종 메일들로 넘쳐난다. 갈수록 교묘해져 걸러내기도 쉽지 않다. 매일 아침, 무감각하게 메일을 지운다. 더러는 정작 받아야 할 정보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휴대폰도 스팸 메일과도 같은 쓰레기 메시지가 시도때도 없이 날라온다. 시도 때도 없이 출몰하는 불청객 스팸. 완벽한 퇴치법은 아직껏 개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쓰레기메일을 90%이상 차단할 수 있다. ▲청소년 음란성 메일에 노출 올 연말까지 전세계 모든 e메일의 약 50%가 스팸메일로 채워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같은 기술자원 낭비를 금액으로 따지면 무려 205억달러(약 24조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유엔국제무역개발기구(UNCTAD)는 경고했다. 한 전문 조사업체의 조사결과 국내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스팸메일을 받아본 사람은 98.9%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또 스팸메일을 지우는데 사회 경제적 손실은 연간 2조6천억원, 1인당 13만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정보통신부 배포한 ‘2003년도 정보통신백서’에 따르면 올 9월현재 1인당 1일 스팸메일 수신량은 2001년 5통에서 지난해에는 35통, 올해에는 40통으로 8배 정도 증가했다. 올해 스팸메일의 91.6%가 음란물광고, 불법복제 등 불법콘텐츠 광고로 나타났다. 한국통신문화재단은 우리나라 고등학생이 매일받는 30통 가량의 e메일중 절반가량이 음란성 메일이라는 조사결과를 밝혔다. 초등학생은 하루에 수신하는 12.2통중 2.2통, 중학생은 하루 26통중 9.3통이 음란성 메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통신부는 지난달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음란 스팸잡이‘로 명명된 쓰레기메일 차단 프로그램을 공짜로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0여 음란 관련 단어를 기억하고 있어 관련단어가 섞인 메일이 들어오면 차단한다. 또 해외에 서버를 두고 음란 메일을 보내는 회사의 인터넷 주소를 사전에 인식해 이곳에서 발송한 메일은 무조건 차단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관련 사이트에 접속해도 내려받기가 잘 안될 경우에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음란스팸잡이(spam.icec.or.kr)로 접속해 도움을 받거나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콜센터(02-3415-0227~9)로 전화하면 된다. ▲휴대폰 업계도 스팸차단 주력 휴대폰 스팸도 무분별하게 범람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2명중 1명꼴로‘하루에 한두번’스팸 문자를 수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011,017)은 특정 식별번호를 통해 들어오는 서비스를 원천적으로 막는 서비스를 주로 하고 있다. 011 가입자가 고객센터에 전화하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무료로 서비스받을 수 있다. 또 3월 이후 출시된 011,017 휴대전화 사용자는 전화 메뉴판에서 ‘스팸 차단 문자열‘을 찾아 10개까지 등록해 놓으면 등록된 문자가 들어있는 메시지는 들어오지 않는다. KTF(016,018) 가입자는 수신된 쓰레기메일에 적힌 유선 혹은 휴대전화번호를 10개까지 지정해 쓰레기성이 있는 문자메시지 수신 금지를 설정하는 메시지 매니저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다. LG텔레콤은 지난해 12월부터 특정 식별번호(700, 060, 0303) 등의 번호로 수신되는 쓰레기메일을 차단하는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019 번호 사용자들은 LG텔레콤 사이버 고객센터 홈페이지(www.mylgt.co.kr)나 고객센터(114)에서 ‘스팸메일 차단‘ 등록을 하면 된다. 한편, 정보통신부는 15일부터 휴대폰을 통한 음란정보 유통 단속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수신자의 동의없는 광고메일 발송을 금지하고, 오후 9시 이후 광고발송을 제한하며, 060번 이외에 1588, 080 등 본래 번호부여 목적과 달리 성인광고를 발송하고 있는 사업자들는 사업권 회수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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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남도일보
2003.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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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인텔코리아와 지난 12일 KT의 차세대 네트워크(NGN) 응용 서비스 시험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하는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이상홍 KT 서비스개발연구소장과 존 안톤 인텔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이 참석했다.(사진) KT는 인텔의 ‘모듈라 통신 플랫폼(MCP)’을 기반으로 차세대 네트워크에 적합한 응용시스템을 개발하고 인텔은 개발환경 하드웨어 및 제반 기술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 하는 응용시스템은 NGN의 핵심 구성 장비 중 하나로, 기존의 교환기와는 달리 유·무선 및 데이터, 방송 등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소프트웨어적으로 처리해 주는 소프트스위치와 연결돼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 장치다. KT의 차세대 네트워크 프로젝트는 유·무선 통합 환경을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04년 하반기 중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확산기(2005~2006년)를 거쳐 2008년 완성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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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이 번호이동성 시행에 대비, 완벽한 통화품질 제공을 위해 총 900여명이 참여하는 통화품질 점검단을 발족, 서울, 수도권 광역시 및 주요도시의 대형 지하공간을 대상으로 통화품질 점검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2일부터 시작돼 내년 1월 9일까지 4주동안(1월 2일 제외) 매주 금요일마다 2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서울, 수도권, 광역시 및 주요도시 내 대형 지하공간과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통화품질 현황을 점검하게 된다. 특히 통화품질 점검단은 통화품질 점검 시 통화가 미약하거나 통화단절 등이 발견되는 즉시 N/W직원이 바로 해결하도록 했다. LG텔레콤은 통화품질 향상을 위해 4814 프로그램을 도입, 통화품질 불만 신고시 48시간내 모두 해결하고 통화품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가입 후 14일이내에 전액환불, 통화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대내외에 피력하는 등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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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화 상영매체 부상 -디지털 단편 옴니버스 ‘異共’ 공개 SK텔레콤의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인 June(준)이 출시 1년 만에 새로운 영화 상영매체로 자리잡았다. ‘살인의 추억’(봉준호 감독) ‘봄날은 간다’(허진호 감독) 등 유명영화 감독 20명이 모여 5~8분 분량의 20편으로 제작한 디지털 단편 옴니버스 영화 ‘異共’이 영화관이 아닌 을 통해 처음 개봉되기 때문이다. ‘異共’20편은 지난 8일부터 SK텔레콤의 June을 통해 개봉됐으며, 19일 개최되는 한국영화 아카데미 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전체 옴니버스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SK텔레콤 서부지사 관계자는 "극장개봉, 영화제 출품 등의 가능성을 두고 제작된 영화가 휴대폰을 첫 개봉매체로 선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라며 "June이 새로운 매체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게 된 것" 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異共’은 형식이나 내용면에서 기존 영화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June 고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④ 영화 -〉④ 모바일 영화 -> ① 異共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으며 편당 정보이용료는 4백원이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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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있는 요금제로 승부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만전 LG텔레콤의 마케팅 비용은 최대한 지양하되 합리적이고 실속있는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하에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비용을 집중할 것이다. 통화품질 개선, 합리적 요금제, 접점 서비스 개선 등에 마케팅을 집중, 올해 연말까지 연간 총 3천억원 규모를 투자할 예정으로 정직, 고객care, 합리적 가치제공의 철저한 실행을 최우선으로 해 고객에게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혜택을 주도록 하겠다. 현재 이동통신 시장은 선발사업자가 주축이 돼 다양한 브랜드와 서비스, 광고 등의 분야에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고 있지만 이동전화 가입자들의 경우 실질적 혜택은 거의 제공받지 못하고 있으며, 첨단 서비스보다는 오히려 기본적 사항(요금, 통화품질, 단말기 등)에 대해서 불편과 불만을 갖고 있는 실정이다. LG텔레콤은 확실한 통화품질, 고객서비스, 경쟁력있는 요금제, 폭넓은 멤버십 혜택, 단말기 부분에서 고객의 욕구에 부응하는 이동통신 사업자가 되기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신요금제는 개인의 통화스타일에 맞춰 옵션(휴일한인, 야간할인, 지정번호할인, 커플할인)을 선택하도록 했으며, 요금제에 따라 혜택이 다르던 멤버십도 전요금제에 고르게 적용되도록 통합시켰다. 지난 6월부터는 철저한 고객관리로 통신 관련 대내외 민원을 줄여나가기 위해 고객불만에 따라 책임부서에 패널티(Penalty)를 부여하는 등 고객불만 총량관리제를 도입, 고객서비스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LG텔레콤은 번호이동성제도에 대해 고객에게 최대한 커뮤니케이션함으로써, 고객이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초기에 많은 가입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번호이동성의 핫이슈는 양질의 고객서비스를 누가 먼저 앞서 제공할 수 있느냐는 것으로 경쟁사와 완연히 차별화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서비스로 승부하고자 한다. 국내 최초로 모바일금융서비스 뱅크온의 시작을 필두로, 이통업계 최초의 찾아가는 서비스인 엔젤서비스 등을 개시하게 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통화품질에의 집중적 투자와 단말기care 및 접점 서비스 개선을 통한 최상의 품질 제공에도 주력할 것이다. 번호이동성 실시를 위한 전산 및 N/W투자(CAPEX)도 활발히 펼쳐나갈 방침으로, 당초 올해 4천100억원 투자를 예상했으나 번호이동성 대비 통품개선을 위해 내년도 예산 중 700억원을 조기집행하여 총 4천800억 가량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내년도 투자예산은 약 3천200억원으로, 올해와 내년까지 합쳐 총 8천억원이 투자된다. LG텔레콤은 지난 4월을 기점으로 기존 브랜드(카이, 카이홀맨 등)를 폐지하고 합리와 상식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LG텔레콤이라는 단일브랜드로 통합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2005년까지 800만 가입자와 브랜드 선호도 25%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말기 부분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고객이 원하는 고기능의 단말기를 적시에 저렴하게 제공키 위해 전략 단말기를 계속적으로 출시한다는 구상이다. 저렴하면서도 고기능 단말기, 그리고 다양한 라인업으로 고객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국내 제조업체 뿐 아니라 세계 유수 제조업체와 제휴해 나갈 방침이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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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까지 교환기 설치, KT와 경쟁 선언 하나로통신이 내년 6~7월께 시외·국제전화 사업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하나로통신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변경, 시외·국제전화 서비스를 사업목적에 추가하기로 했으며, 내년 5월까지 교환기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나로통신은 시내전화에 시외·국제전화를 번들로 묶어 유선 음성통신 시장에서 KT와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특히 내년 8월 말부터 서울에서 번호이동성 제도가 도입되는 등 번호이동성이 전국화되는 시점에 맞춰 시외·국제전화 서비스를 개시, 유선통신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하나로통신은 그동안 시내전화 가입자들에게 주로 데이콤이나 온세통신의 시외·국제전화를 추천했으나 앞으로는 하나로통신의 모든 유선통신 서비스를 패키지로 이용하도록 권하는 마케팅 방식을 채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로통신은 시외·국제전화 사업을 위해 약 150억원 가량의 투자비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미 대주주인 뉴브리지와 협의를 통해 서비스 확장과 투자 결정이 끝났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시외·국제전화 기간통신 사업권을 확보했던 하나로통신은 올 10월경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었으나 경영난으로 인해 투자가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고, 대주주인 데이콤이 이에 반대해 서비스 준비에 나서지 못했었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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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한자· 숫자·도형 등 조합 해석 불가능 -오프라인까지 확산…국적불명 언어 자제해야 ‘외계어’모르면 사이버 문맹? 10대들이 인터넷에서 즐겨쓰는 2세대 통신언어, 이른바 외계어가 오프라인에까지 빠르게 확산되며 한글의 기본체계까지 무너뜨린 지 오래다. 뭔가 튀어보려는 10대, 인터넷상에서나마 기성 세대를 배제하고 자신들의 세계를 구축해 리드해 보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코드로 이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자칫 세대간 언어의 단절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외계어의 여러 표기법 이제 읽기조차 완전히 불가능에 가까워지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는 알 수 없는 언어들의 홍수로 소위 ‘왕따’를 당하기 쉽다. 빠른 대화를 위해 등장한 ‘걍(그냥)’, ‘짱나(짜증나)’, ‘열라(매우)’ 등 축약어나 통신체 언어들은 이제 일상어에 불과하다. ‘글 올륀 ⓔⓨⓞⓤ능 ⓜⓨ 앙얼뤼묜 아글 얼己ㅣ냥¿¿♣ 쟝냔 二긍 ㆀ ㆀ 하(글자 올린 이유는 내가 안 올리면 누가 글 올리겠냐? 장난이구.심심하길래)’ ‘øよøぎㅎビλĦㅎコ(안녕하세요)’. 영어 등 외국어와 한자, 그리고 숫자·도형 등 특수문자까지 조합해 도저히 알아볼 수 없을 정도에까지 이르렀다. 단어를 한자로 쓰고 음으로 읽거나 발음만을 따서 쓰는 음차가 있고,(罪송罪송 -> 죄송, 할末이 읍돠 -> 할 말이 없다) 특수 문자 등을 활용해 새로운 상형문자를 만드는가 하면, (♨라궤할께?-> 열심히 할께요) 맞춤법을 의도적으로 왜곡하는 경우도 있다. (?l해해 즐거?-> 이해해 줄거지) ▲기성세대와 차별화 “외계어를 만드는 것이 재미있고, 나의 감정과 표정을 전달하기가 편해서..." 학년별로도 쓰는 말이 다르고 세대가 낮을수록 엉뚱하고 기발한 언어체계를 갖고 있다. 문법파괴 수준은 상상을 넘어선다. 인터넷상에서 통용되는 특수한 언어 ‘외계어‘를 번역해주는 사이트가 속속 등장해 급격하게 벌어진 언어 격차를 그나마 줄여주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 다음에서 ‘외계어’나 ‘특수문자’ 등을 검색어로 입력하면 1만명이 넘는 회원을 가진 동호회를 찾는 것도 어렵지 않다. 언어학자들은 초기 통신언어는 의사소통을 빨리 하기 위해 음운을 줄이거나 받침을 없애는 방식으로 나타났지만 2단계라고 할 수 있는 외계어는 기성세대를 배제한 자신들만의 세계를 구축하려는 젊은층의 특성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외계어 예찬론자들은 외계어도 우리가 만들어낸 우리끼리 한글로 나름대로 개성이 있다고 당당하다. ▲고유의 한글 훼손 사이버 공간에서 소통되는 언어들이 이처럼 해독 불가능한 ‘난수표’ 수준으로 치달으며 ‘국어파괴’의 수준이 심각한 지경이다.기성세대는 해독이 전혀 불가능하다. 이같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세대간 의사소통은 물론 종국에는 대화까지 불가능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개성이라 믿고 있지만 그건 개성이 아니라며 한때의 유행으로 끝나기를 바란다. 통신언어 상의 독특한 언어와 이모티콘(통신상에서 말하는 사람의 감정을 나타내는 그림)으로만 구성된 소설까지 등장했고, 심지어 외계어를 과제물에 써내는 아이들도 상당수다. 한글단체는 인터넷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그 쓰임이 늘고 있는 국적불명의 언어에 대해 심각성을 나타내고 한글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비뚤어진 한글 사용에 대해 견제하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 계층이나 세대간에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언어가 늘어나면 이는 사회 갈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며 한글의 변형·왜곡을 경계했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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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남도일보
2003.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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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30‘·SK텔레콤 ‘31‘·LG텔레콤 ‘39‘. 내년부터 시행되는 이동전화 통합 식별번호 ‘010‘번의 뒷자리 회사별 가입자 1백만명에게 부여할 고유번호다. 이는 통신위원회가 지난달말 업체별 대표들과 추첨을 통해 KTF에 ‘30‘번, SK텔레콤에 ‘31‘번, LG텔레콤에 ‘39‘번을 부여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따라서 내년에 이동전화에 신규 가입하는 KTF 고객은 010-30XX-XXXX 형태의 번호를 받고 SK텔레콤 가입자는 010-31XX-XXXX 번호를 부여받는다. 이 번호는 가입자가 1백만명을 넘어서면 3사가 재추첨을 해 새로운 번호를 갖게 된다. 또한 통신위원회는 기존 가입자가 010으로 전환할 경우 번호 변경의 부담이 있는 점을 고려해 회사별로 한자리씩의 번호만 부여하고 나머지 번호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018-272-2121인 사람이 010으로 전환할 경우 010-X272-2121가 된다. 업체별로 부여할 앞의 한자리 번호는 2~9사이의 번호 중 추후 추첨을 해 결정할 계획이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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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침해 등 오남용 방지위해 강제설정 - 공중시설 반입은 업소 자율로 결정 내년부터 카메라폰 촬영음이 의무화된다. 내년 2월부터 신규 시판되는 카메라폰은 제조업체들의 자발적인 합의(단체표준)에 의해 촬영시 반드시 휴대폰소리의 최고음인 65데시벨 이상의 촬영음을 강제로 발생시켜야만 한다. 이는 11월 정보통신부가 건전한 카메라폰 사용 문화정착을 위해 발표한 카메라폰 오남용 규제방안에 따른 것. 카메라폰은 65데시벨 이상의 촬영음과 함께 에티겟 모드에서도 이를 해제할 수 없도록 강제 설정된다. 촬영음은 카메라폰 촬영임을 알 수 있는 종류의 소리여야 한다. 하지만 기존에 나와있는 카메라폰에 대해서는 이 규제방안을 소급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정통부는 그동안 기술적 규제로 논의됐던 강제발광방안은 추가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해 국산 카메라폰의 경쟁력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규제방안에서 배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전적 규제방안으로 검토됐던 수영장 목욕탕 등 공중시설에 카메라폰 반입 금지에 대해서는 다른 나라에서도 이를 금지하지 않고 있어, 업소 자율에 맡기기로 했으며, 사후규제로 카메라폰으로 촬영된 사진이 인터넷 등 온라인에 유포되는 것이 적발될시에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시정조치 및 형사고발할 수 있다. 이밖에 정통부는 현재 입법검토중인 개인정보보호법에 카메라폰, 디지털카메라 등에 의한 사생활 침해를 처벌하는 규정을 포함시켜 사생활 침해에 대한 종합적인 법적 보호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ktimes.co.kr
2003.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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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휴대폰사용 역점 -공정 경쟁체제 확립, 서비스확대 총력 조서환 광주 마케팅본부장 IT분야 최강국 대열에 서있는 우리나라가 이동통신부문에 있어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고객편의 증진과 공정경쟁체제 확립을 위한 번호이동성 및 010번호 통합의 2004년 1월 시행이 바로 그것이다. 본래 각 이동통신 사업자가 사용하는 주파수대역 및 번호는 국가가 관리 감독하는 국가자산으로서 특정기업이 사유 재산화하고 상표권을 등록하여 전용한 예는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이러한 특수성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보완이 반드시 필요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번호이동성 제도가 도입되면 그 동안 사용하던 번호는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통화품질이나 서비스가 우수하고 요금이 경제적이라고 생각되는 회사를 선택하여 이동할 수 있다. 예를 들어 SK텔레콤에서 KTF로 번호이동을 원하는 고객은 KTF 대리점을 방문하여 가입과 함께, 이전 회사의 해지 신청이나 사용 요금 납부가 모두 방문 한번으로 가능해 진다. 물론 본래의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말이다. 또한 010번호 통합제도의 시행으로 내년 1월 이후 신규가입 고객과 번호변경 희망고객은 기존의 식별번호가 아닌 010번호를 부여 받아 쓸 수 있게 된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그만큼 넓어진 셈이고 이동통신 회사는 과거 식별번호 중심의 경쟁에서 벗어나 서비스와 통화품질, 요금 등 본원적인 경쟁체제에 돌입하게 되는 것이다. KTF도 고객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기대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굿타임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번호이동 예약가입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KTF만의 무제한 커플요금제와 맞춤 요금 컨설팅, 24시간 고객상담과 같은 명품 서비스를 누리고, 쉽고 유익한 무선인터넷과 높은 품질의 보다 경제적인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통화품질 불편사항 접수 후 24시간 이내 현장을 직접 확인, 그에 따른 조치결과를 알려드리는 통화품질 책임보장 서비스 등 고객의 경험까지 Full time care할 수 있도록 전 분야에 걸쳐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광주마케팅본부도 고객이 번호이동성 제도를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고객이 명품 KTF를 통해 행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석구석까지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내년도 1월 1일은 역사상 기념비적인 이동통신 고객주권 회복의 날이 될 것이다. 번호이동성 도입을 계기로 국내 이동통신 시장이 한 단계 성숙하고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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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정보 전문업체 코리아리크루트(www.recruit.cokr)는 ‘문화콘텐츠 전문취업 사이트(job.kocca.or.kr)‘를 지난 1일 오픈한데 이어 한국문화문화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문화콘텐츠 온라인 채용 박람회‘를 20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문화콘텐츠 관련 학과 학생들의 졸업 작품을 전시하는 ‘문화콘텐츠 온라인 작품 전시회‘도 27일까지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취업 사이트 오픈과 관련, 17~19일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19일에는 문화콘텐츠 기업 한 곳을 선정해 구직자들이 해당 기업에 직접 방문, 직무체험을 할 수 있는 ‘직업탐험대‘를 개최한다. 한편, 리크루트는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27일까지 회원가입 이벤트와 추천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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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릴레이, 징글벨을 울려라, …네이트 트리로 구성 -모두 1천300여명에 푸짐한 행복 경품 지급, SK텔레콤 서부지사(지사장 문맹현)는 연말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한달동안 무선인터넷NATE 이용 고객들에게 푸짐한 경품과 함께 행복도 전달하는 ‘행복 배달부’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행복배달부의 첫번째 이벤트인 ‘행복릴레이’는 행사기간 중 NATE의 ‘행복릴레이’에 접속, 포토메일, 포토명함, m카드/음악편지, 이모티콘을 사용 한 후 행복양말 그림친구로 행복 메시지를 지인들에게 전달하면, 추첨을 통해 총 217명을 선발, 버버리 더플코트, 폴로 더플코트, 버버리 머플러 등을 제공한다. 두번째 ‘징글벨을 울려라!’는 NATE의 뮤직상영관, 마이벨, 그림친구, 컬러링을 이용한 후 즉석 징글벨 슬롯게임에 참여해 당첨되면, 총 1천93명의 고객이 후지 디지털 카메라, 삼성 LCD 모니터, SK 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 ‘찾아라~네이트 트리’는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행사로, 마이벨, 그림친구, 컬러링, 이모티콘, m카드/음악편지, 포토메일, 포토명함, 뮤직상영관 중 5개의 서비스를 이용한 후 생성되는 네이트 트리를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저장한 후 친구찾기를 통해 실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현장에서 배경화면의 네이트 트리를 당사 직원에게 제시하면, 모든 고객에게 간단한 게임을 통해 스카이 6400핸드폰, ipod mp3플레이어, 소니 mp3 cdp, 후지 디지털 카메라, 네이트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행복배달부’이벤트에 참여하려면 NATE에 접속해 ‘이벤트->행복배달부’를 선택하거나, 휴대폰을 열고 ‘**365’를 눌러 통화를 한 후 SMS 수신 후 접속하면 된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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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lgtelecom.co.kr)은 학원, 유치원 등에서 원생들을 운송하는 스쿨버스를 GPS 및 무선통신망을 통해 원격 관리하는‘아이스쿨버스서비스(www.ischoolbus.net)‘를 지난달 26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국의 주요 학원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학생수송차량에 GPS 수신기가 장착된 무선PDA를 적용하여 원생들의 등하교 상황(스쿨버스 탑승 상황/도착(출발)시간/ 스쿨버스 이동경로)을 학부모들이 휴대폰 문자 메시지 형태 및 인터넷을 통한 전자지도 검색으로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다수의 원생들을 보유하고 있는 전국의 학원,유치원등에서 이 아이스쿨버스 시스템을 저렴한 비용(스쿨버스1대당 70만원 수준)으로 구축, 학부모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에 따라 원생들이 등하교길에 일어날 수 있는 유괴, 납치등 각종 어린이 대상 사회범죄에 대해 안심할 수 있어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학부모들은 인터넷의 전자지도를 통해 자녀의 학원 등/하교 상황을 학원에서 출발하면서부터 집 부근에 하차 할때까지 버스의 이동경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전국의 학원 및 유치원등에서 아이스쿨버스 시스템을 도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사교육시장에서 학생유치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뿐 아니라 학원에 대한 학부모의 인지도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스쿨버스는 이미 지난 9월 도권지역 주요 학원들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시스템 테스트를 완벽하게 마친 상태이며 앞으로 계속 서비스를 버전업하며 전국의 주요 학원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IT/과학
남도일보
2003.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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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보상 대상·기준 제한 호객용 구호 -가격비교사이트 잘 찾아 계획구매 바람직 e쇼핑몰이 워낙 많고 가격 싼 곳은 더 많다. 지속되는 경제 불황으로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10원이라도 더 싸게’ 상품을 구매하려는 알뜰 쇼핑족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인터넷 상에서 상품 구입은 그야말로 발품 비용까지 빠지니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제품 구입과 배송에서 시간이 절약되고 편리하며, 가격적인 잇점 등 구매에 유리하고, 화려한 화면 구성, 사은품과 경품도 소비자를 유혹한다. 게다가 쇼핑몰들이 요즘같이 팍팍한 살림살이를 이용해 ‘초특가‘ ‘최저가 보상판매‘ 등 저가 판촉전을 앞다퉈 벌이며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을 파고들고 있다. 하지만 자격과 기준이 까다로워 이를 그대로 믿고 구입했다가 낭패를 당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디지털시대 쇼핑법 자신에게 필요한 상품을 계획적으로 구매하기 위해서는 가격비교사이트을 찾아 품목을 조회하면 최저가 판매 쇼핑몰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인터넷에서 쇼핑을 하기 전에 꼭 들려야 하는 곳이다. 쇼핑몰마다 할인 가격이 천차만별이어서 가격비교사이트에 들러 꼼꼼히 정보를 챙기는 네티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업체들이 대부분 영세하므로 회사의 신뢰성, 건전성을 꼭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반품 비용을 소비자에게 지우므로 신중히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보다 현명한 소비를 위해 정보의 바다인 인터넷에서 얻은 많은 정보를 충분히 검토한 후 계획 구매에 나선다면 편리한 디지털 시대에 현명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인터넷 쇼핑시 필요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개설한 가격종합정보망 ‘쇼핑인포넷(http://price.cpb.or.kr)’을 확대 개편했다. 가격종합정보망 구축의 일환으로 개설한 쇼핑인포넷을 가격비교·물가 정보 위주에서 상품정보·쇼핑몰 인증정보·상품 구매가이드·할인점 가격비교 정보 등으로 다양화해 쇼핑정보 포털사이트로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쇼핑인포넷의 가격비교 정보는 10여개의 주요 가격 비교사이트를 대상으로 메타 검색기술을 이용한 가격 검색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할인점 가격 비교와 실생활에 필요한 철도·전기요금 등 분야별 가격정보도 24개 분야로 나눠 메인페이지에서 서비스한다. 이밖에 쇼핑시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상품 18개 품목, 서비스 13개 분야 등으로 분류해 구매가이드 정보·뉴스·사이트 정보를 한 화면에 구성해 정보 획득의 편리성을 높였다. ▲최저가 보상의 실태 동종업계에서 조금이라도 비쌀 경우 이를 보상해주는 최저가보상은 일부 종합쇼핑몰과 인터넷서점에서 도입해오다 최근 후발업체로 확산되는 추세다.그러나 판매가격이 다른 업체와 같거나 심지어 비싸기까지 해 이에 대한 고객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모 업체의 경우 경우 일단 같은 제품, 특히 전자제품의 경우 모델번호, 상품구성단위, 판매시점이 같아야 하고 할인점 판매는 제외된다. 비교대상 종합몰도 특정 10개사로 제한돼 있다. 여기에 기획전이나 특가전 행사품목은 제외된다. 따라서 월평균 최저가보상 신청은 5건 내외로 그나마 보상을 받는 고객은 1∼2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또한 정상가 대비 할인폭이 클 뿐 실제로 동종업체중 가장 싸게 판매하는 것과는 다른 것도 부지기수다. 가전제품의 경우 일반 양판점용, 백화점용, 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등 판매점에 따라 동일 품목의 모델명도 제각각이다. 결국, 납품업체나 쇼핑몰이 많다보니 가격도 천차만별로 일일이 비교하기 쉽지않은 게 현실을 이용해 통상 정상가 대비 할인폭이 크면 ‘최저가‘나 ‘특가‘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는 실정이다.
IT/과학
김종민 기자 kjm@kjtimes.co.kr
2003.12.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