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건설경기 침체와 공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지난 5일부터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 절차에 들어갔다. 하지만 건설업계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14일 뉴시스에 따르면 LH는 지난 9일 경기도 성남시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금융기관·건설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LH의 설명에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대상 토지의 요건, 매입 가격 산정 기준 관련 질문이 쏟아졌다고 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건설경기
블랙데이(4월 14일)가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쓸쓸하게 보낸 솔로들이 모여 짜장면을 먹는 날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색다른 경험을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해 짜장면 대신 ‘검은색’을 활용한 튀김이나 피자 등 독창적인 콘셉트의 제품이 출시되면서 트렌드가 바뀌는 모양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농심과 협업해 짜파게티를 색다른 레시피의 간편식 메뉴로 선보였다. 짜파게티 간편식 시리즈는 농심의 짜파게티 만능소스를 넣어 만든 ▲짜파게티 잡채밥 ▲짜파게티 까망치킨 ▲짜파게티 치킨 파스타 ▲짜파게티 닭갈비 김밥
한전KDN은 자체 개발한 암호모듈 ‘ePower Crypto(이파워 크립토) V2.1’이 국정원 암호모듈검증제도(KCMVP) 추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이파워 크립토는 한전KDN이 전력계통 통신데이터 암호화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형태의 암호모듈이다. 이번 추가 인증 취득으로 총 45종의 운영환경을 지원하게 됐다. 새롭게 확대한 분야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SCADA 다기능 정보 전송 장치, 배전 자동화 시스템 등이다.특히, 이파워 크립토 V2.1은 기존 기능에 추가로 자바 연계 인터페이스(JNI), C언어 연계 라이브러리
농협전남본부는 최근 본부 중회의실에서 ‘농협 벼 전남협의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총회는 농협 벼 전남협의회 조합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수급안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이들은 ▲2023년 사업보고 및 결산 ▲2024년 사업계획 승인 ▲전남 쌀 수급 및 가격동향 ▲쌀 적정생산 추진계획 보고 등 전남농협 양곡사업의 전반적인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올해 쌀 적정생산 대책(전남농협 목표 4천400㏊)의 조기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기로 다짐했다.박종탁 본부장은 “농협 벼 전남협의회는 적
전남지역 주요 토목·시설공사 입찰이 대거 예정돼 수주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 건설·토목업계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14일 광주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조달청은 이번 주(15~19일)에 전남도 수요 ‘학산천 하천재해예방사업’ 등 총 62건 5천648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62건 중 54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2천441억 원 상당(43%)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8건(1천39억 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와 광주·전남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에너지컨설팅’ 사업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소상공인 에너지컨설팅은 전기요금 급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15일 공고 이후 오는 10월 31일까지 컨설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수시 모집한다. 지난해 광주지역만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참여한 소상공인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나 올해 전남지역까지 확대했다. 지원대상은 한전과 직접 전력계약을 체결한 광주·전남지역 소상공인으
KT 전남전북광역본부는 최근 조선대학교와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생활 조기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김진철 KT 전남전북고객본부장, 김장수 KT 광주지사장, 조선대학교 김춘성 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생활에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편의 제공과 외국인 우수인재의 지역 유입 및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광주지역 대학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이수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지난해 6월 기준 약 4천명으로, 외국인 등록증이 발급되기까지 약 3개월 간 대학과 학생들간
광주지방조달청(청장 김종열)은 민생현장 소통을 위해 지난 12일 광주광역시 평동산단에 있는 우수조달물품 지정업체인 주식회사 디자인기린(대표 이정준)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생산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평동산업단지 내 중소기업들에 공공조달 길잡이 제도를 안내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디자인기린은 건축공사에 사용되는 금속재패널과 특수지붕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진충격에 견딜 수 있는 금속재 내진패널로 우수조달물품을 지정 받았다. 이 제품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 등 다수 기관에 설치돼 재난안전에 대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공유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동산기업 플로우(FLOW)사와 손잡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도심 복합주거단지에서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의 개인 맞춤형 스마트홈 구축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플로우는 주요 도심 내 고층 빌딩 공간을 새롭게 꾸며 차별화된 공유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양사는 최근 마이애미에서 선보인 모델하우스를 통해 삼성전자 가전제품과 조명, 온·습도 제어, 재실 감지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연동해 스마트싱스로 관리하는 주거 환경을 제시했다.스마트싱스는 인공지능(A
광주지역 취업자수가 1년 전보다 2만5천명 증가했지만, 전남은 1만6천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광주·전남 동반 상승했다. 다만, 전국지표로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년여만에 최소 수준으로 떨어졌고, 청년층 취업자는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청년층 고용률도 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14일 호남지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3월 광주·전남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지역 취업자 수는 79만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5천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1.8%로 전년동월대비 2%p 상승했다.산업별 보
전남 함평군은 전기자동차 운행 환경 개선을 위해 ‘비공용 전기자동차 완속충전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비공용 완속 충전기는 개인 등이 가정 또는 사업장에 단독으로 사용하기 위한 충전시설이다.사업 물량은 벽부형·스탠드형 비공용 완속충전기 총 30대로 개인(세대), 법인 당 1대만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은 충전기 종류에 따라 최대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보조금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한다.신청 자격은 함평군에 3개월 이상 거주한 군민 또는 사업장이 있는 기업·법인이다.다만 전기자동차 소유자나 202
전라남도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시장개척단 파견, 박람회 참여 등 도내 기업의 수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전남산 친환경 유기질비료가 베트남 첫 수출길에 올랐다.전남도는 광양 봉강면의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에서 총 220t 물량의 친환경 유기질비료 수출 상차식을 지난 8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친환경 유기질비료 ‘소수나다 펠렛비료’는 가축 분퇴비로 수출 과정에서 변질될 수 있어 수출이 까다로운 품목이지만, 봉강친환경에서 우수한 기술을 개발해 수출이 성사됐다.최근 한국 농산물이 베트남에서도
13일 저녁 8시35분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를 통해 추첨한 1115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7, 12, 23, 32, 34, 36번이다.2등 보너스번호는 8번이 행운의 번호로 추첨됐다.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모두 12명으로 각각 22억5727만8282원씩 받는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1개를 맞춘 2등은 60명으로 당첨금은 각 7524만2610원이다.이어 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145만4901원(3103명), 4개 번호를 맞춘 4등은 5만원(15만8614명), 3개 번호를 맞춘 5등은 500
최근 ‘8만전자’로 올라선 삼성전자에서 탈출한 개인투자자들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장중 8만원대에 올라선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3조2천783억 원어치를 순매도 한 것으로 집계됐다.장기간 5만~7만 원대에 머물러있었던 주가가 반등하자 개인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같은 기간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은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삼성전자 주식 매도 후 타 종목으로 갈아탄 개인투자자들 중 상당수가 손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미용업소 기존 영업주 대상 위생·친절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이정실 미용협회 나주시지부장을 비롯해 미용업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생 및 친절서비스와 기술교육이 이뤄졌다.윤병태 나주시장은 “K-뷰티산업의 선도 업종인 미용업주분들께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 올해 미용업 위생관리를 위해 시 예산으로 소독기를 구입·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위생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존 공중위생영업자는 공중위생관리법 제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남 최초로 시행 중인 ‘나주愛 배움바우처’ 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나주시는 이번 ‘나주愛 배움바우처’ 사업에 7천225명이 신청접수를 받아 자격 검증 후 전산 추첨을 통해 총 3천 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 2천500명 선발 시 2천756명이 신청해 1.1:1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 올해는 2.4: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부터 2년째 시행하고 있는 ‘나주愛 배움바우처’는 19세 이상 시민에게 1인당 연 15만 원의 학습비를 지원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호남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12일 신입생 정착 프로그램으로 ‘근골격계 물리치료 진로 체험’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진로 체험에서는 신입생 41명을 대상으로 첨단각화운암병원 근골격계 박근홍 물리치료실장의 근골격계 물리치료 특강이 진행됐다.박근홍 실장은 근골격계 손상과 기능 제한, 장애에 대해 물리치료사가 수행하는 진단, 치료계획수립, 예후 등 근골격계 물리치료의 모든 과정에 대한 내용을 강의했다.특강에 참여한 나인성 학생은 “이번 진로 체험에서 통증조절과 기능적 움직임 회복을 위한 물리치료사의 역할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광주 한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복구 작업에 나섰다.13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광주 북구 양산동 한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으로 지름 1.3m·깊이 3m 크기의 구멍이 생겼다.이 싱크홀로 도로를 지나던 자동차 2대 일부가 파손됐다.북구는 주변 통행을 통제하고 유관기관과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는 한편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이서영 기자 dec@namdonews.com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동반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천673.3원으로 지난주와 비교해 26.3원 상승했다.광주의 지난주 휘발유·경유 가격은 각각 1천628.41원 1천519.31원 이었으나 이번주 기름값은 각각 1천659.07원 1천534.03으로 모두 상승했다.지역별로는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제주가 34.1원 오른 1천757.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30.1원 상승한 1천645.1
취업 후에도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한 비중(체납률)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학자금 대출자 100명 중 16명은 학자금을 상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양경숙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환 의무가 있지만 체납된 학자금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661억 원으로 전년(552억 원)보다 1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상환 대상 학자금(4천37억 원) 대비 체납액의 비중인 체납률은 16.4%로 2012년(17.8%)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았다.이는 2022년 3천569